코스트코 매장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세계적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전북 익산에 본격 조성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코스트코 익산 입점이 최종 확정돼 오는 8월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입점은 지역에서 많은 관심이 쏠린 사안이다. 세계적 유통업체가 호남 최초로 익산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졌다.
더구나 왕궁물류단지 입점이 한 차례 무산되고 이후 상황이 더디게 진행되며 지역에서는 코스트코 입점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던 터다.
익산시는 그동안 코스트코 측과 끈질기게 협상을 이어오며 지역 입점을 이끌었다.
정헌율 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 유치를 넘어 익산이 광역 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기회, 더 넓은 선택, 더 나은 도시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투자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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