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농고·강원FLY무인항공·한빛드론과 업무협약
홍천군 드론산업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이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영재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드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홍천농고, 강원FLY무인항공, 한빛드론 등과 드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강원FLY무인항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원FLY무인항공은 드론 조종과 정비 교육,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며 한빛드론은 최신 드론 장비 제공과 기술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홍천농고는 드론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모집, 교육을 지원하고 홍천군은 드론산업 인재 양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마련과 관련 정책 지원에 나선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강원FLY무인항공센터 개소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의회 박영록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강원FLY무인항공 이현준 대표,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드론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산업 강화에 대한 의지와 협력을 다졌다.
강원FLY무인항공은 앞으로 강원지역 드론 사용자들을 지원하고 드론산업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미래 농업과 산업을 이끌어 갈 드론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드론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농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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