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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기반시설 보안강화를 위한 경영진 회의 개최

남부발전, 기반시설 보안강화를 위한 경영진 회의 개최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세번째) 및 경영진이 26일 기반시설 보안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중동 무력 충돌 후 국제 해킹그룹의 사이버전 활동이 증가한 동향을 확인하고 긴급 전력기반시설 정보보안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준 사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폐쇄망으로 운영 중인 기반 시설에 대한 보안 운영 실태와 제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 8개 발전소의 본부장은 발전 제어시스템의 현황, 점검 결과 및 개선 사항을 토론하고 향후에도 보안관리에 최선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신임 본부장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와 안전에 직결되는 전력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강조했다"면서 "정보보호를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반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