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실·소통계단·다목적공간·모임실·공유주방·야외테라스 등 마련
26일 안양청년1번가 개소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는 청년들의 창업,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16에 위치한 안양청년1번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연면적 756㎡ 규모에 댄스실·소통계단·다목적공간·모임실·공유주방·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본격적인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의 청년들은 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안양청년1번가 건립에는 도비 18억6000만원, 시비 28억6511만원 등 총 사업비 4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청년1번가가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청년1번가는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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