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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9월 7일까지 운영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9월 7일까지 운영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인천 용유·무의도에 있는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사진은 왕산 해수욕장 개장식 모습. 인천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인천 용유·무의도에 있는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26일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올해 이른 폭염과 무더위 장기화 등을 고려해 지역 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지난 21일부터 9월 7일까지로 정했다.

중구는 지역 내 해수욕장 협의회 등과 관계기관·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치안,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 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중구는 그 동안 을왕리 해수욕장 모래 양빈 작업, 해수욕장 백사장 청소 작업, 해파리 방지막 설치, 안전 부표 설치 등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야간 버스킹·폭죽 단속 등을 위한 해수욕장 관리 용역을 시행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안전관리 요원 배치, 119 여름 시민 수상구조대 운영 등 피서객 안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날로 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쾌적한 휴양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