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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에 스타벅스 입점한다

신한은행, 신세계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신세계그룹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 도입
신한인증서 신세계 온라인 플랫폼 연계

신한은행 '땡겨요'에 스타벅스 입점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사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신세계그룹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사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땡겨요' 및 '신한인증서' 도입 △협력업체 동반성장 금융지원 △유통·소비 대안정보서비스 활용 △오프라인 점포 협업 및 신상품 공동개발 등 유통·금융 연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배달플랫폼 '땡겨요' 앱에 스타벅스의 입점을 추진하고, 신세계그룹의 주요 오프라인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인증 시스템 ‘신한인증서’를 신세계그룹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공동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세계그룹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통과 금융 이용고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금융이 연결되는 모든 공간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