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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온 김에 관광 어때? 서퍼 겨냥 여행플랫폼 눈길

서프홀릭, 내달 '홀릭잼' 출시
로컬 관광지·브랜드 할인부터
여행코스 추천 등 한곳서 제공

서핑 온 김에 관광 어때? 서퍼 겨냥 여행플랫폼 눈길

서핑과 관광어트렉션, 로컬브랜드를 하나로 연결하는 여행 큐레이션 멤버십 플랫폼 '홀릭잼(Holic Gem·사진)'이 7월 1일 공식 론칭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홀릭잼은 전국 대표 서핑브랜드 '㈜서프홀릭'(회원수 35만명)의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된 플랫폼으로 서핑을 즐기는 MZ세대 여행자들이 로컬 경험을 손쉽게 즐기고 각자의 여행 취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멤버십 서비스다.

서프홀릭은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9개, 해외 1개의 지점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서핑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서프홀릭은 단순히 서핑 서비스가 아닌 해양 레저 기반 문화를 만들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초기 사용자 반응을 확인한 홀릭잼은 이번 정식 런칭을 계기로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서핑 스팟과 로컬브랜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아우르는 지역 연계형 여행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플랫폼 회원은 홀릭잼을 통해 △해양 레저 액티비티 제휴 할인 △관광 어트렉션 제휴 할인 △로컬 브랜드 제휴 할인 △여행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MZ 타겟 여행코스 제안 △브랜드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순 할인 중심 플랫폼에서 벗어나 경험 중심의 여행 취향 기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홀릭잼은 정식 오픈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유료 멤버십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제휴 혜택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해 볼 수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은 여행자들에게 차별화된 로컬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홀릭잼을 기획한 '서프홀릭' 신성재 대표는 "홀릭잼은 기존 여행 플랫폼과 달리 로컬과 여행객 사이를 연결하는 '경험 중심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서핑이라는 키워드가 로컬과 연결되며 액티비티, 관광어트렉션, 로컬 브랜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릭잼은 향후 사용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형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형 로컬 콘텐츠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