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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 30→70만원 상향

인센티브 10%로 최대 7만원 혜택 제공
박승원 시장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살리는 마중물, 아낌없이 지원할 것"

광명시,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 30→70만원 상향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광명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2025년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로 보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도 상향은 오는 7월 1일 0시부터 적용되며, 최대 70만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