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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5년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 공모 개시

산업부, 2025년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 공모 개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일 '2025년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8월14일까지 지정신청서,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법' 제 22조에 따라 수소사업자 및 지원시설 집적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 등 2개소를 선정했다.

올해는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대폭 확대해 수소산업 전주기(생산-운송·저장-활용) 벨류체인별 생태계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자체가 제출한 육성계획서를 중심으로 법적 지정요건인 수소산업 집적도, 기반시설 구축 여부,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파급효과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전 검토할 예정이다.

법적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후보지의 경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기여도, 산학연 연계 효과, 기업 투자 계획, 지자체 육성 의지 등을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국무총리 주재 제 8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신규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