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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I, 정부 AI·에너지 대규모 보조금 추진..‘한국판 IRA’ 수혜 기대↑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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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I, 정부 AI·에너지 대규모 보조금 추진..‘한국판 IRA’ 수혜 기대↑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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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성장 산업부문에서의 정부 대규모 보조금이 예상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SKAI는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등 첨단 주력 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 도입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새 정부는 특히 ‘민간 주도 성장’을 내걸었던 전 정부에서 구체적인 산업 및 경제 안보 전략 수립을 세우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정책 지원 대상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기술 주도 성장’을 이끌 두 축인 AI 에너지 분야가 거론된다. 여기에 바이오, 문화, 방위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과 반도체, 조선 등 현 주력 산업도 지원 대상으로 언급된다.

이 같은 소식에 AI 콘텐츠 자동화 전문기업 SKAI에 투자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는 업계 전언이 나온다.
이 회사는 최근 옴니버스 기반의 'AI 생성 콘텐츠(AIGC)' 제작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바 있다.

SKAI의 관계사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테크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서 옴니버스 기반 AIGC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제품 3D 스캔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카메라 제어 △렌더링까지 상업용 3D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통합,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