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이현세의 길: K-웹툰 시작의 전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21일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인공지능(AI) 로봇 체험을 하고 있다. 이 로봇은 관객의 얼굴을 찍고 분석한 뒤 이현세 작가 스타일로 캐리커처를 그린다. 이번 전시에는 1974년 만화계 입문부터 AI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현재까지의 이현세 작가의 여정이 올곧이 담겼다. ‘공포의 외인구단’ 원화 120여점과 작가의 화판, 서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7월 31일까지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5-21 17:52:10[파이낸셜뉴스] 챗GPT를 공개해 인공지능(AI) 선두 주자로 부상한 오픈AI가 AI의 장기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신설한 대응 팀 슈퍼얼라인먼트 팀을 1년 만에 해체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 일리야 서츠케버와 잰 라이케가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팀 해체 소식이 흘러나왔다. CNBC는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AI가 미칠 수도 있는 장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팀을 출범 발표 1년 만에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팀원 일부는 회사 내 다른 팀으로 재배치됐다고 말했다. 서츠케버와 라이케 탈퇴는 AI 안전성을 놓고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공동창업자들 간 갈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라이케는 17일 오픈AI의 "안전성 문화와 절차들이 눈부신 제품들에 밀려 이선으로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오픈AI는 지난해 "인류보다 훨씬 스마트한 AI 시스템을 조종하고, 통제하기 위한 과학적, 또 기술적 진전들"에 집중하는 슈퍼얼라인먼트 팀 신설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오픈AI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자사 컴퓨터 연산능력의 20%를 AI 조종, 통제를 위한 슈퍼얼라인먼트 팀에 배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같 은 약속은 휴지 조각이 됐다. 올트먼이 지난해 사내 쿠데타를 진압하고 CEO로 복귀하면서 권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트먼은 그동안 공동창업자들을 비롯해 회사 안팎에서 AI의 보편적 가치 실현과 위험 견제보다는 이윤에 매몰돼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서츠케버와 라이케는 이 같은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14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사퇴 사실을 공개했다. 라이케는 17일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막을 공개했다. 그는 "오픈AI가 이런(AI 위험 대응) 연구에 전 세계에서 최선의 장소라고 생각해 합류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오픈AI 지도부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이케는 "회사의 핵심 우선 사안에 대해 꽤 오랫동안 생각이 달랐다"면서 이제 그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AI가 보안, 감시, 준비, 안전, 사회적 충격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이케는 아울러 오픈AI가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범용AI(AGI) 업체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계를 만드는 것은 본질적으로 위험한 노력"이라면서 "오픈AI는 모든 인류를 대신해 막대한 책무를 어깨에 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케는 그러나 "지난 수년 안전성 문화와 절차들은 반짝거리는 제품들에 밀려 뒷자리로 밀려났다"고 비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18 04:59:11[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대한민국에 위치한 글로벌 AI인공지능 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글로법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상장 1년만에 국내상장 AI산업 투자 ETF 중 성과 및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종가기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93.7% 상승하며 지난 1년간 국내 상장 ETF 중 보수 차감 후 성과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순자산총액(AUM) 또한 225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AI인공지능 산업에 투자하는 전체 ETF 중 순자산총액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상장이후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동 기간 38% 상승한 나스닥100 지수보다도 2배이상 (55%p) 더 상승했다. 실제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ARM, HD현대일렉트릭 VERTIV, 이수페타시스와 같이 국내외 AI산업을 주도하는 주도주를 시의적절하게 편입했다는 평가다. 이에 지난 1년간 레버리지 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상장 ETF 중 성과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조상준 부장은 “아직도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은 AI인공지능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며 “단순히 반도체, 소프트웨어만 투자하기보다는 산업전체 주도주에 고르게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를 편입할 수 없는 퇴직, 개인연금 계좌에서 동 ETF와 같이 꾸준히 시장을 이기면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는 ETF를 편입해야 향후 연금개시 시점에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수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7 20:43:28인공지능(AI) 및 첨단 디지털 기술이 지식재산(IP)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국들은 AI발 글로벌 혁신 경쟁에 대응해 지식재산 생태계 발전과 보호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를 둘러싼 특허 경쟁과 기술·저작권 보호 노력이 곧 기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 나아가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 열쇠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와 특허청은 'AI와 디지털 혁신, 지식재산을 향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국내 최대 지식재산 분야 행사인 제14회 국제지식재산보호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6월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전 세계 지식재산 분야 '빅5'인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등 5개국 특허청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5개국 청장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등 첨단기술 대응에 관한 특별대담을 합니다. 이어 국내외 지식재산 분야 석학과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신 AI 기술 및 특허 동향, AI법 제정 및 대응 등을 주제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올해 가장 뜨거운 주제인 AI발 지식재산 발전과 보호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와 깊이 있는 논의로 국내 최고의 지식재산 컨퍼런스로서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주제 : 'AI와 디지털 혁신, 지식재산을 향한 도전과 기회' ■ 일시 : 2024년 6월 18일(화요일) 오전 9시~오후 2시40분 ■ 장소 :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1층)■ 주최 : 파이낸셜뉴스, 특허청 ■ 주관 : 한국지식재산보호원 ■ 후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대한변리사회 ■ 문의 : 국제지식재산보호컨퍼런스 사무국 전화 (02)6965-0022, 이메일 8amwon@fnnews.com
2024-05-15 18:57:51[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시복지재단,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스피커 돌봄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SH공사 등 4개 기관은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사 임대주택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고립가구는 가족, 이웃, 친구관계가 단절됐거나 단절돼 가는 가구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이 수행한 ‘2021년 고독사 위험 현황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립,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와 관련 SH공사 등 4개 기관은 SH공사 강동구 소재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사회적 고립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시범 도입한다. AI 스피커를 대상자 가정에 설치(대여)해 음악 감상, 뉴스, 날씨, 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또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해 일정기간동안 미사용 시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의 ‘살려줘’, ‘도와줘’ 등 음성을 인식해 응급 상황을 감지하고 119에 연계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스피커는 서울시 스마트돌봄서비스 5종 중 이용 시민의 만족도와 효과성, 지속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서비스다. SH공사는 사업 계획 수립, 사업 예산 지원, 홍보, 운영 및 모니터링, 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총괄하며, 향후 서비스 운영 방향을 수립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시범사업 운영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 대상자 발굴, 모집, 선정 지원 및 협조를 담당한다. 서비스에 대한 운영 지원과 대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도 진행한다. 강동구 내 SH공사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13일부터 24일까지 관할 사회복지관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6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09 10:00:28[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 창작 사내 공모전인 ‘AI 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체 AI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해 건설을 주제로 한 시를 창작하면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선정된 우수 작품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초 주니어보드와 대표이사가 함께한 ‘전사 AI문화 확산 방안’ 소통 시간에 주니어보드가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졌던 AI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 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09 08:41:15[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보험 심사 과정을 100% 자동화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장기 인공지능 보험인수 시스템’(AUS)은 가입자의 특성과 질병력을 바탕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자가 설명하기 어려운 ‘대안상품 안내’와 ‘상품 추천 기능’을 업계 최초로 개발·탑재, 조만간 간편보험 심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AUS를 통해 100% 자동심사가 진행 중인 운전자보험의 인수거절율은 지난해 8월 이후 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AUS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편보험의 심사도 완전 자동화하고, 인수정책 최적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손해보험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조기경보시스템(IWS)’의 개발도 완료했다. IWS는 보험사고 발생 시 수집되는 △질병코드 △사고빈도 △담보 등 정보를 바탕으로, 손해율 급등과 보험사기와 같은 이상징후와 예상 손해율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하반기 중 IWS에 다양한 유형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밀도와 재현율을 높이고 손해율 관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부터 AUS 등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의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일부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상품별 특징을 고려한 차별화된 모델을 설계하는 한편, 강화학습기법과 모델 설명력(XAI) 기법을 적용해 성능과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AI관련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전담 조직을 장기보험 업무부서에 직접 배치하는 등 현업부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 심사 시스템을 통해 심사자는 보다 복잡한 계약과 인수정책 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와 같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DT)을 완성하는 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8 10:01:52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AI 전문기업 비큐AI(구 비플라이소프트 / 대표 임경환)는 ‘2024년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나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조선의 5대궁궐 및 종묘 건축물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나눔 지원 공모사업’은 문화 예술 분야 중 한국적인 콘텐츠에 특화된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유저작물 활용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KCC)가 추진 중이다. 해당 과제는 조선의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과 왕실의 신주를 모신 유교 사당인 종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각도와 고화질 이미지로 촬영하고 정제하여 원천데이터 30,000장 구축을 진행한다. 주관기업인 비큐AI는 그동안 기사 요약, 감성분석, 자동 분류, 객체 영역 자동 인식, 유사도 분석, 큐레이션 등 위고 AI 플랫폼의 기술개발과 자사 보유 구독 플랫폼에 활용을 통해 로제우스, 아이서퍼, 위고몬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특히, 비큐AI는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으로 브랜드화 시키면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했다. 비큐AI는 참여기관인 ㈜굿게이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5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총 6개월간 데이터 구축에 힘쓸 예정이며, 주관기관 과제책임자인 이준택 파트장은 “현재 생성형 AI에 활용 가능한 한국적 콘텐츠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며, 한국적인 콘텐츠에 특화된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유저작물의 활용을 촉진하고 산업의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5-07 16:06:17[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대한민국에 위치한 글로벌 AI인공지능 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글로법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지난 1년간 국내 ETF 성과 1위를 달성했다. (레버리지 & 인버스유형 제외.)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기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87% 상승하며 지난 1년간 국내 상장 ETF 중 성과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순자산총액 도한 211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AI인공지능 산업에 투자하는 전체 ETF중 순자산총액 1위 ETF가 되었다.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AI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수혜가 전망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대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ETF는 21세기 최대 메가트렌드로 꼽히는 AI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AI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부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버티브, ARM, 팔란티어 테크 등 AI산업의 변화를 만드는 기업들까지 고르게 분산투자 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 이수페타시스, 한미반도체 등 AI산업 성장에 수혜를 받고 있는 국내 기업들까지 편입하며 국내 최초 AI인공지능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ETF로서 차별화된 종목 선정 능력으로 액티브 운용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1년간 87%의 압도적인 수익률 달성하며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조상준 부장은 “구글, 메타 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AI분야 실적이 증가하고 원활하고 다양한 AI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더 확대되고 있다"라 며 “AI 수요가 공급보다 앞서면서 공급 차질이 심화된다면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의 이익은 더욱 증가 할 수 있으며 AI산업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 질수 있어 반도체에 한정하지 말고 AI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 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30 15:53: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광주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가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산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춘 데다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실증도시의 면모를 두루 갖추면서 기업들의 광주 진출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원포유㈜, 박격포, ㈜태영에스앤티, ㈜원퍼스트, 랩팜, ㈜와이와이소프트, ㈜시스포케어 등 7개 인공지능 유망 기업들과 183~18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원포유 전동호 대표이사, 박격포 정창용 대표이사, 태영에스앤티 김기영 대표이사, 원퍼스트 하대수 대표이사, 랩팜 이용우 기술이사, 와이와이소프트 양홍현 대표이사, 시스포케어 공석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시설(인프라)과 인재, 실증까지 AI 기업의 성장 토대를 갖춘 광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광주에 정착한 한 AI 기업은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서비스로 연간 5억원 가량을 지원받는 효과를 거뒀다는 얘기를 들었다. 올해 인공지능(AI) 기업 1000여개사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광주에서 함께 AI 성공기업의 꿈을 키우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원포유㈜는 얼굴인식 분야, 음성을 문서로 변환해 특정 단어나 문장을 추출·저장하는 분야, 외국어를 즉시 번역해 한국어 독해·문서로 변환 저장하는 분야, 1인 교도관이 다수의 수용자 통신을 관제하는 분야 등 인공지능(AI) 통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세계 최초 교정기관용 인공지능(AI)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격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려는 해외 구매 대행 판매자와 국내 역직구 판매를 위해 상품 연동, 주문, 재고 관리, 배송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광주시와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영에스앤티는 시스템 통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그늘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 소외 기업'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평등센터'를 구축, 각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상실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디지털 포용 기업에 도달하는 기반을 지원한다. 해상 재난사고 구조활동 최일선 지원 등 종합 대응력을 갖춘 미래 해상센터 개발을 광주시와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원퍼스트는 출입 때마다 카드 접촉 또는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 불편이나 고가의 키오스크 무인시스템 구축 비용 및 잦은 고장에 따른 중단 우려 등의 문제를 인공지능융합기술(AIoT)을 접목한 스마트폰으로 해결했다. 인공지능융합기술(AIoT)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접근하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클라우드 키오스크로 24시간 멈춤 없는 무인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랩팜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지속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농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개인의 경험과 기술적 지식(노하우)의 의존도를 줄이고, 누구나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어 청년, 사회적 약자, 고령층의 기본소득 창출을 제공할 수 있는 마이크로팜 기업이다. ㈜와이와이소프트는 식품 공급망 참여기업 간 제품을 동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EPCIS(Electronic Product Code Information system)기반의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제품 단위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완성하고 블록체인 기반으로 추적할 수 있어 투명성과 상호 운용성이 확보돼 2026년부터 미국 FDA가 강력하게 규제하는 식품현대화법의 추적성 규제에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스포케어의 '든든똑똑' 돌봄 플랫폼은 어르신의 심박, 호흡, 움직임 등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침대 위에서 낙상하는 것을 막아주고, 의식을 잃거나 긴급상황이 예상되는 경우 관련 기관과 가족에게 자동으로 통보해 주며, 수면추적·침상이탈 등 생활 유형 분석을 통해 돌봄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는 서비스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9 1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