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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0.9% 증가...역대 최저 증가폭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0.9% 증가...역대 최저 증가폭

[파이낸셜뉴스]올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 대비 0.9% 상승에 그쳤다. 2017년 관련 통계 개편 이래 가장 작은 증가폭이다. 지난해 7월 ‘티메프 사태’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위축된 데다, 내수 부진이 길어진 영향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일 통계청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487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3600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율은 지난해 5월(8.7%) 한자릿수로 떨어진 뒤 1년간 줄어드는 모양새다. 다만, 5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 자체는 역대 최대다.

온라인 쇼핑 성장세 둔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건 이쿠폰서비스다. 전년동월 대비 47.1% 감소했다. 지난해 7월(-27.2%)부터 계속 마이너스 흐름이다.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소비자들이 이쿠폰 거래를 꺼리게 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음식서비스(14.2%), 음·식료품(5.6%), 농축수산물(9.4%) 순으로 높게 오르며 증가세는 유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7.2%로 전년동월(75.7%)에 비해 1.5%p 증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이쿠폰서비스(-33.6%)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14.1%), 음·식료품(9.8%), 농축수산물(13.0%) 등에서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높은 상품은 음식서비스(98.9%), 이쿠폰서비스(90.5%), 아동·유아용품(82.7%) 순이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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