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센터장 진요한 상무(왼쪽)와 트웰브랩스 김윤 CSO가 1일 영상 AI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트웰브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트웰브랩스의 세계 최고 수준 멀티모달 영상이해 기술과 LG CNS의 고객 맞춤형 AX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연계해 영상 분석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상 AI 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기술 및 사업적 협업 두 축으로 진행된다. 연구 협력을 통해 트웰브랩스의 영상이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기획 및 구축으로 다양한 고객 대상 협업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디어·방송 분야에서 △뉴스, 스포츠, 드라마 콘텐츠 자동 요약 및 하이라이트 추출, △대규모 아카이브 영상 내 특정 키워드 및 상황 검색, △콘텐츠 시청 시 소비 중인 장면과 유사한 광고를 노출하는 맥락 광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공ㆍ안전 및 법률ㆍ수사기관 분야에서는 △CCTV 특정 이벤트 자동 감지, △바디캠·블랙박스 영상 자동 요약, △사건 관련 장면 검색 등의 솔루션을 구현한다.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영상이해 기술이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영상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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