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전반 혁신 성과로 미래 열어
'구미 재창조'라는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킬 것
김장호 구미시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제·문화·농업·인구·도시, 시정 전반 혁신의 성과로 미래를 열다!"
41만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았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수도권 집중, 인구감소, 5년(2017→2021)간 GRDP 10조 하락(36조→26조원)이라는 지역의 침체된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구두를 벗어 던지고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그렇게 지난 3년 국회, 중앙부처, 경북도청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출장만 지구 6바퀴(27만1㎞)거리다.
발품행정의 효과는 시의 예산에서부터 드러났다. 민선 8기 이전 12년간 3500억원 증가한 예산이 민선 8기 이후 단 3년만에 6400억이 증가하면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미지도 바뀌고 있다. '구미라면축제'로 대표되는 지역 특화 축제들의 연이은 성공은 회색도시 구미를 꿀잼도시로 바꾸었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은 도시의 위상을 바꾸어 놓았다.
특히 '지산샛강'의 변화는 민선 8기 '김장호표 혁신행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축소판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선 8기의 이러한 혁신 드라이브는 경제·문화·인구·도시 전반에 걸쳐 진행돼 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는 역사적으로 위기 극복 DNA가 있는 도시다"면서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구미를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는 '구미 재창조'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소상공인과 근로자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규모를 5배 가량 대폭 확대하고, '관내업체 관급계약 우선 제도 정착',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뿐만 아니라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로 근로자들의 의료 복지 인프라도 강화했다.
앞으로 시는 도시의 경쟁력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 교통, 의료, 환경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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