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최근 부산시 권익보호담당관 주관으로 ‘2025년도 성희롱·괴롭힘 방지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총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내·외부 전문가 5명이 각 기관을 찾아, 직장 내 괴롭힘·성범죄 방지와 사건 대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구체적으로 기관 내 괴롭힘, 성범죄 방지와 관련된 사건 처리, 예방 조치, 예방 교육, 고충상담원의 역할, 조직문화 개선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적절성 검토가 이뤄졌다.
한편 지난달 25일 시가 발표한 기관별 괴롭힘·성희롱 방지 관련 평가에서 공사는 예방조치, 관련 규정의 적절성, 방지계획 수립 및 이행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다만 공사는 관련 지침 등에서 일부 미흡한 점을 시로부터 지적받았다며 향후 해당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적극 검토해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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