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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해양축제 오는 18일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

기발한 배 콘테스트, 드론 축구 체험 등 풍성
일산 워터밤, 나이트런, EDM 파티 여름밤 달궈

울산 조선해양축제 오는 18일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
울산 동구청에서 2일 열린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보고회.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올해 조선해양축제는 오는 18일 개막해 사흘간 진행된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5년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18~20일 3일간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울산 동구는 2일 상황실에서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계획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축제 1일차인 18일에는 동구 주민과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준비한 주제 공연이 진행된다. 정수라, 마이진, 왁스, 수근 등 인기 가수와 화려한 해상 불꽃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2일차인 19일에는 일산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EDM 파티 등이 열린다. 행사는 일산해수욕장 주진입로 일산청년광장과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3일차인 20일에는 '어린이 바다 합창대회'를 마지막 공연으로 3일간의 풍성한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중 해수욕장 곳곳에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 드론 축구 체험, 해변에서의 특별한 공간을 선사하는 '썸머빌리지', 해양레포츠 체험, 현대중공업·관광·선상투어, 야심한 밤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종찬 축제추진위원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서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