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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4000만원 걸린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본선 개막

오는 4일~8월16일 총 150개 팀 본선 및 결승 무대 이어져

총상금 4000만원 걸린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본선 개막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 포스터.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오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총 상금 4000만원이 걸린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 본선의 막을 올린다.

지난 6월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예선 참가 모집을 통해 총 614개 팀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가 이어졌으며 심사를 거쳐 15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는 오는 8월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30분부터 매일 10개팀씩 총 150개팀이 주말마다 경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길 바라는 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이 점수는 심사 결과에 일부 반영된다.

무대 인근에서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대망의 결승 무대는 8월16일에 개최된다.

결승에서는 본선에서 선발된 최종 8개 팀이 마지막 경연을 펼치며 국내 정상급 가수인 김조한, 러브홀릭 지선, 그리고 작년 우승자 그림하일드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최종 무대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이 선사하는 참가자들의 실력 있는 무대와 관객 참여 심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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