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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있었다고?...월세 10만원 풀옵션 신축 "남은 방 있나요?"[집 나와라 뚝딱!]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총 320가구
안성산업단지, 평택·용인 반도체밸리 '직주근접'



[파이낸셜뉴스] 스카이라운지급 커뮤니티를 갖춘 신축 풀옵션 아파트에서 최대 30년간 월 10만원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이 공개됐다.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안성시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에 들어선 최고 20층 높이, 2개동, 전용면적 25·34·43㎡, 총320가구 규모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25㎡는 1인가구만 거주할 수 있는 풀옵션 원룸형 구조, 34㎡는 1~2인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투룸, 3인가구 이상일 때 입주 가능한 43㎡는 거실과 침실2개, 세탁실,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타입은 발코니를 갖췄으며 세대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등 스마트 IoT서비스가 제공된다.

청년카페, 유아돌봄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은 17~18층에 조성돼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유아돌봄쉼터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볼풀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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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안성에서도 중심지에 위치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며, 대형마트, CGV, 안성병원 등이 가깝다. 반도체 클러스터인 평택, 용인까지는 차량으로 30분이 소요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민, 영구, 행복주택 등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주택이다. 임대주택 유형별로 복잡했던 기존 입주자격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신 세대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임대조건도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다.

입주자격은 중위소득 150% 이내 소득, 총자산가액 3억 4500만원, 자동차가액 3708만원 이하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개인 소득에 따라 보증금은 1000~3000만원, 월세는 9~34만원까지 다르게 책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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