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4일 도청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을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4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노동 전담부서 확대·개편을 비롯한 노동정책 일관성·전문성 확대 △산업 안전 사업의 전면 확대 △노동 인식 개선을 위한 전북도의 과감한 사업 △열악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실 이전 등을 요구했다.
여기에 △지역 건설 노동자 우선 고용 △알트론 100억원대 임금 체불 문제 해결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등도 요구안으로 내놨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도 관련 부서와 3개월간 실무협의를 하고 오는 10월 다시 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요구안 수용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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