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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운영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
정비사업 이해 및 갈등 예방 등 기대

인천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운영
인천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년 인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년 인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예방, 조합의 역량 강화함으로써 정비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카데미 운영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고 교육은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107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4일간 대면 강의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총 12개의 강좌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에서는 정비사업의 개념과 제도, 절차, 방식 등에 대해 다루고 전문과정에서는 사업 단계별 실무와 주요 쟁점에 대한 심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과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 전자적 절차 등 변화하는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정비사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수강 신청은 7월 31일까지 가능하고 신청은 큐알(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인천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심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시민들이 도시정비사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