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네이버와 손잡고 ‘휴양림 예약 양도·양수 금지’ 온라인 홍보
국립자연휴양림 양도양수 근절 홍보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내 대표 포털사인 네이버와 협력해 휴양림 예약사항의 양도·양수 금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도·양수로 인한 불공정 예약 사례를 예방하고, 정당한 절차를 통한 휴양림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7일부터 네이버 포털 사이트 내에서 휴양림 예약사항의 양도·양수 금지와 관련된 안내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숲나들e'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양도·양수 금지 사유와 제도 안내, 위반 시 제재 내용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예약사항의 양도·양수 행위가 공정한 휴양림 이용질서를 저해한다고 판단,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도·양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협력으로 더 많은 국민에게 올바른 이용 질서를 알리고, 누구나 공정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정한 예약 문화의 조성·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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