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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고궁박물관서 초등생 안전교육..현장 실습도 병행"

국가유산청 "고궁박물관서 초등생 안전교육..현장 실습도 병행"
어린이 국가유산 안전교육. 국가유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배움터 교육실에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국가유산청이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국가유산 가치를 익히고 소중히 보존해야 하는 대상임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제작된 영상과 교재를 활용해 국가유산의 가치와 중요성, 낙서 등 국가유산 훼손 사례,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이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선착순(360명)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9월 중 안동, 경주, 전주에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국가유산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까지 국가유산 안전경비원·해설사, 사찰관계인, 전국 국가유산 10개소 내 주민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국가유산 안전교육’도 시행한다.

'국가유산 안전교육'은 연극, 영상,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교육과 낙서 등 국가유산 훼손 방지, 기후위기 관련 풍수해·산불 등 재난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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