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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유예 시한 앞두고.." 코스피, 3060선 보합세 [fn오후시황]

"美 관세 유예 시한 앞두고.." 코스피, 3060선 보합세 [fn오후시황]
미국 트럼프 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 만료를 앞둔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경계감에 306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9p(0.26%) 오른 3062.2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0p(0.31%) 내린 3044.7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6억원, 115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이 204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4.35%), 통신(1.37%), 음식료/담배(1.29%) 등이 상승세고 건설(-1.22%), 기계/장비(1.19%), 운송/창고(1.09%)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3.67%), 신한지주(3.81%), 카카오(3.42%) 등이 강세고 삼성전자(-1.90%), 현대차(-1.19%), 현대모비스(-0.51%)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6p(0.47%) 오른 779.4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26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4억원, 52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6월 한 달간 14% 가까이 상승하면서 31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단기 과열권에 진입했다"며 "이번 주는 상호관세 유예 연장 또는 협상 여부에 증시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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