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김 구청장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자 구정 운영의 이정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는 8일 열린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공약 이행률 90%, 공약 완료율 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은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숙된 문화·관광 도시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등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진행이 더딘 공약사업의 문제점과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약 이행률 100% 달성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예산 확보 등에 힘쓰기로 결의를 다졌다.
중구 민선 8기 66개 공약사업 가운데 입화산 유아숲 공원 조성, 공공 실버타운 조기 추진, 다 함께 아동 돌봄센터 설치, 울산고등학교 중구 내 존치, 도시계획(태화지구 지구단위계획) 건축규제(용도) 완화 등 53개가 완료됐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다.
또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설치,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및 이전,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기 조성 지원, 제2명촌교 조기 건설 지원 등 13개도 연도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길 구청장은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자 구정 운영의 이정표이다"라며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남은 사업들을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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