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8일 부산항에서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새겨진 안전 물품을 전달하는 공동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항만 근로자들이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항만 환경에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해운협회와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새겨진 쿨스카프 800개를 제작했다.
이를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했다.
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올여름 부산은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캠페인을 시행함으로서 항만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운협회는 2024년도부터 여름철과 겨울철에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새겨진 안전물품을 전달하는 항만 안전캠페인을 시행해 오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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