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23일 올해 '제2차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사진)를 열어 글로벌 해운동향, 주요 추진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인 전자인수도증과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운영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각 운영사로부터 전자인수도증과 VBS 도입 초기 현안 사항, 추진 계획을 듣고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하반기 전면 도입을 앞둔 전자인수도증 이용률이 벌써 60%에 육박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터미널운영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이라며 "신속한 민원 대응, 정보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의 원활한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3 16:33:43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 중국대표부가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11회 포트테크 아시아'에 참가해 부산항 자동화·디지털화를 홍보했다. 1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포트테크 아시아는 중국항만협회와 상하이시 교통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하이국제항운센터와 상하이항만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항만기술포럼이다.부산항만공사는 주요 항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주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의 주요 특징, 시설, 장비 현황 등을 소개했다. 항만 관계자 간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인 체인포털의 트럭예약 시스템, 환적 운송시스템, 통합정보조회 시스템·전자화물인수도증 도입 배경과 성과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 중국대표부 황인중 대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항의 항만 자동화, 디지털화를 적극 알리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1 18:26:27[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 중국대표부가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11회 포트테크 아시아'에 참가해 부산항 자동화·디지털화를 홍보했다. 1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포트테크 아시아는 중국항만협회와 상하이시 교통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해국제항운센터와 상해항만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항만기술포럼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항만협회, 상하이국제항만그룹, 텐진항항만그룹 등 중국의 항만 관련 기관을 비롯해 태국, 폴란드, 벨기에 등 해외 주요 항만과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들이 참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주요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주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의 주요 특징, 시설, 장비 현황 등을 소개했다. 항만 관계자 간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인 체인포털의 트럭예약 시스템, 환적 운송시스템, 통합정보조회 시스템·전자화물인수도증 도입 배경과 성과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 중국대표부 황인중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항의 항만 자동화, 디지털화를 통한 환적 경쟁력 향상과 비교우위 요소들을 적극 알리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1 10:47:55[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가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항 일대에서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 번쩍, 잠 깨!’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부산항 북항·신항·감천항의 12개 부두 운영사가 참여해 졸음이나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 근로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나눠준다. BPA와 부산해수청 등은 이날 북항의 부산항터미널에 이어 9일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11일에는 신항의 웅동화물차휴게소, 12일에는 감천항 동편부두 순으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북항, 신항, 감천항의 각 부두 운영사들은 이 기간에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BPA 임직원들도 안전운전 서약서를 작성하며 교통법규 준수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9 10:09:18[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3일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 기항한다고 2일 밝혔다. 과거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3척 동시 기항한 사례는 있었으나 4척이 동시 기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총 5개 크루즈 선석을 운영 중이다. 3일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로열 캐리비안 소속 SERENADE OF THE SEAS호(9만t, 정원 2700명,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1번 선석) △씨본 크루즈 라인 소속 SEABOURN SOJOURN호(3만2000t, 정원 450명,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번 선석) △실버씨 소속 SILVER MOON호(4만t, 정원 660명,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14번 선석) △포난트 소속 LE SOLEAL호(1만t, 정원 264명, 영도 크루즈터미널) 등이다. 이 가운데 SEABOURN SOJOURN호는 1박 2일(2~3일) 동안 기항(오버나잇 크루즈)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 두차례 이상 관광을 나갈 수 있어 당일 입출항하는 크루즈선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LE SOLEAL호와 SILVER MOON호는 지난해 부산항만공사가 유럽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유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동시 기항하는 크루즈선을 차질 없이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부산 CIQ기관 등과 관광객 승하선 시간과 이동 동선 등을 협의하고 항만시설을 점검하는 등 관광객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크루즈선이 접안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북항 친수공원이 있어 승객들이 편리하게 탁 트인 바다 조망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점도 부산 기항의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106회에 걸쳐 15만여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입항했다. 올해는 중국발 크루즈선 10회를 포함해 총 118회에 걸쳐 17만여명이 입항할 예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루즈선 기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2 10:18:19[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의 항만 선석 생산성이 이번에 세계 12위를 기록하며 전년도 순위에 비해 1계단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만 생산성 1위는 이번 해에도 부산항이 자리를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종합 지표인 ‘2023년도 세계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를 28일 발표했다. 이 지표는 앞서 KMI가 국내 컨테이너 항만의 현황을 점검하고자 2021년 4분기부터 분기별로 발간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연초마다 한 차례 연간 통계 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2023년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평균 선석 생산성은 64.2회/hr로 전년도에 비해 2.1%(1.3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팬데믹 사태 발생 이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오다 처음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는 러시아 전쟁 지속, 고금리·수요 둔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팬데믹 종료’ 공식화의 영향으로 북아시아(8.2%), 유럽(3.7%), 북미동안·걸프(3.1%)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여전히 중동·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은 전년대비 각 3.6회/hr, 1.4회/hr 생산성이 줄어들며 감소세를 멈추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평균 73.4회/hr의 생산성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8%(0.5회) 소폭 감소하며 세계 순위도 11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 다만 ‘8000TEU(20피트 컨테이너 1대 단위)급’ 이상 선형 기준 실적은 전년대비 2.1%(1.8회/hr) 증가한 86.8회/hr, 15위에 오르며 3년 연속 순위 상승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이 전년대비 0.8%(0.6회) 감소한 평균 74.9회/hr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인천항과 여수·광양항은 59.3회/hr, 69.1회/hr를 기록, 전년보다 각 2.6%(1.5회), 8.1%(5.2회) 상승하며 성장세를 띄었다. KMI가 꼽은 글로벌 주요 컨테이너 16개 항만은 전년대비 3.7% 감소한 ‘제벨알리항(94.9회/hr)’을 제외한 모든 항만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칭다오항(113.6회/hr), 톈진항(112.4회/hr), 옌톈항(93.2회/hr)이 전년대비 각 18.2%, 14.3%, 15.6%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작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감소율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국이 팬데믹 영향에서 거의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8 16:57:32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25일 부산 중구 중앙동 본사 사옥에서 지난해 부산항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선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 선사는 MSC, MSC, ONE, 고려해운, 흥아라인, Hapag-Lloyd 5개 선사다.단일 선사 중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MSC는 지난해 전년 대비 72만TEU 증가한 345만TEU를 처리하며 부산항 총 물동량 증가에 기여를 했다. 환적 물동량 또한 277만TEU를 처리하며 3년 연속으로 단일 선사 최다 환적화물 처리 실적을 기록했다.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은 지난해 부산항 기항 선사들 중 가장 많은 103만TEU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했다. 국적선사 중 고려해운은 최대인 총 물동량과 환적물동량을 기록했다. 흥아라인은 가장 많은 물동량 증가를 보였다. Hapag-Lloyd는 선복 저속운항을 준수하는 선박의 대폭 증가를 통해 선박 배출 오염물질을 감소시키고 부산항의 탈탄소화 정책에 기여했다. 강 사장은 "글로벌 교역 증가세 둔화, 공급망 혼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부산항이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항 이용선사들과 터미널 운영사들의 공동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사·터미널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5 18:41:41[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25일 부산 중구 중앙동 본사 사옥에서 지난해 부산항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선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 선사는 MSC, MSC, ONE, 고려해운, 흥아라인, Hapag-Lloyd 5개 선사다. 단일 선사 중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MSC는 지난해 전년 대비 72만TEU 증가한 345만TEU를 처리하며 부산항 총 물동량 증가에 기여를 했다. 환적 물동량 또한 277만TEU를 처리하며 3년 연속으로 단일 선사 최다 환적화물 처리 실적을 기록했다.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은 지난해 부산항 기항 선사들 중 가장 많은 103만TEU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했다. 국적선사 중 고려해운은 최대인 총 물동량과 환적물동량을 기록했다. 흥아라인은 가장 많은 물동량 증가를 보였다. Hapag-Lloyd는 선복 저속운항을 준수하는 선박의 대폭 증가를 통해 선박 배출 오염물질을 감소시키고 부산항의 탈탄소화 정책에 기여했다. 강 사장은 "글로벌 교역 증가세 둔화, 공급망 혼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부산항이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항 이용선사들과 터미널 운영사들의 공동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사·터미널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5 14:42:4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전체에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3D 기술 등을 활용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항만 물류에 적용하면 육해상 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와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항만 물류 흐름을 도출해낼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021년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항 신항 1부두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항만 운영 효율성 증가(17%), 선박 배출 탄소 저감(33%)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수부는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범위를 단일 터미널에서 부산항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사업 시행자로 부산항만공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부산항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주요 기술의 국산화 추진 방안, 타 항만 확대 적용 전략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가상모형에서 도출된 최적의 터미널 운영계획을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시간당 화물처리 속도 향상, 선석 대기시간 감소 등 항만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으로 항만의 생산성과 안전성, 배후 물류 연계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 항만의 국제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0 14:29:50[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전자 화물인수도증(전자인수도증, e-slip)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북항의 부산항터미널(BPT), 신항의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인수도증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올컨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운송기사는 터미널 진입 때 게이트 입구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BPA는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항 모든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전면 적용하기에 앞서 단계적 도입을 통해 현장의 업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BPT는 4월, HPNT와 HJNC는 5월부터 각각 북·신항을 대표해 선제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도입, 의무 적용할 예정이다. BPA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운송기사들에게 부산항 전자인수도증 의무적용 계획을 안내하는 동시에 신규 가입자들의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도와주고, 기존 가입자들의 앱 사용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세계 7위 부산항이 향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라며 “전자 인수도증 도입을 시작으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컨e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법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올컨e를 검색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07 10: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