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 개발...인공지능 분야 진로탐색 지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협력해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꿈꾸는 AI'<사진>를 개발해 오는 8월부터 보급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꿈꾸는 AI'를 개발해 오는 8월부터 보급한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꿈꾸는 AI'는 광주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인공지능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해 최근 완료했다.
개발에는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김종원 교수 등 3명과 연구원, 광주지역 정보·컴퓨터 교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테스트와 수업 시연을 진행하며 수정·보완했다.
교육자료는 공통(Model ZOO) 24차시, 선택(AI Playground) 26차시 등 총 50차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통(Model ZOO) 자료의 경우 인공지능을 동물에 비유해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기본 개념과 대표 모델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선택(AI Playground) 자료는 일반고와 직업계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2개로 나눠 운영된다. 일반고 교육자료는 학문적 기초와 진로 탐색 중심으로 구성해 창의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직업계고 교육자료는 직무 역량 강화와 산업 현장 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인공지능 교육 및 광주지역 산업 현황을 분석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TED홀에서 개최한 '꿈꾸는 AI 개발 완료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수정·보완하고, 하반기부터 일반고와 직업계고에 보급해 광주형 인공지능 교육과정 및 동아리 활동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형 인공지능 교육자료를 통해 광주 고등학생들이 K-AI 이니셔티브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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