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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9∼16일 미국·캐나다 출장…투자유치 및 수출 확대

애틀랜타·사바나서 글로벌 기업 및 대학과 투자 협력 논의
토론토서 ‘인천 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참석 판로 개척

유정복 시장 9∼16일 미국·캐나다 출장…투자유치 및 수출 확대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 유치와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9∼16일 미국과 캐나다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이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 유치와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기업 및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9∼16일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유 시장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델타항공 본사를 찾아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이날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11일(현지 시간)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해당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 6월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Richard Kessler) 회장과 만나 ‘K-CON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조지아주 사바나를 본거지로 하는 고급 부티크 호텔 브랜드 그룹으로 미국 주요 관광지와 역사 도시에서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 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에 참석해 강화섬쌀, 홍삼, 잡곡류 등 인천의 우수 농수산식품에 대한 현지 판로 확대와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은 인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