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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혹서기 맞아 사외 협력사 근로자에게 수박 제공

62개사 6800여명 대상...2회에 걸쳐 1200통 지원

HD현대삼호, 혹서기 맞아 사외 협력사 근로자에게 수박 제공
HD현대삼호가 혹서기를 맞아 사외 협력사 62개사 근로자 6800여명에게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수박을 2차례에 걸쳐 총 1200통을 지원키로 하고 9일 1차로 600통을 전달했다. HD현대삼호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삼호가 혹서기를 맞아 사외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수박을 선물한다.

HD현대삼호는 대불공단 내 사외 협력사 62개사 근로자 6800여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극복 및 사기 진작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수박 1200통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이날 점심시간을 맞아 1차로 600통을 제공했으며, 오는 8월 2차로 600통을 더 전달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현장에서 무더위로 고생하는 사외 협력사 근로자들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지난 2023년부터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혹서기마다 사외 협력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수박 등 시원한 여름 과일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계약생산 방식으로 영암산 멜론과 수박을 사내 협력사에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