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맞아 판촉 행사 및 완도청정마켓 무료 배송 이벤트 진행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 올해 복날을 앞두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완도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엔 완도 전복이 최고!"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 올해 복날(초복 7월 20일, 중복 7월 30일, 말복 8월 9일) 을 앞두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전복유통협회와 협력해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싱싱 장터 포털 푸드(본점)에서 활 전복 8~9미(1kg) 3만5000원, 17~18미(1kg)를 2만6000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복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복을 2마리씩 증정하고 전복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에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연다.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는 전복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복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드시고, 전복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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