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원주부시장 "스마트 건설도시 도약 계기될 것"
김문기 원주부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9일 한라대와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와 한라대학교가 손잡고 지역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9일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서 이뤄지며 한라대는 강원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트윈,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 교육을 강화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설 기술을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형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설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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