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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자체 사이버안전망 강화…'정보보안 실무협의회' 개최

전국 정보보안 실무자 280여명 참석, 협력체계·정보보호 정책 공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자체 사이버안전망 강화…'정보보안 실무협의회' 개최
【파이낸셜뉴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 정보보안 실무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자체 정보보안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간 정보보안 정책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자 간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정보보안 거버넌스 구축'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정보보호 정책 방향 공유, 최근 보안 위협 사례 및 대응 사례 발표, 2026년 정보보호 정보화 사업계획(안) 설명 등이 이어졌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개발원은 랜섬웨어와 개인정보 유출 등 점차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관제와 정보보호 컨설팅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 지자체와의 상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을 전방위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지자체 간 보안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AI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정보보안 거버넌스를 정착시켜 한층 견고한 사이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