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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농어촌도로 21일부터 전면 통제

농어촌도로 성방선 구조개선 사업 시작

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농어촌도로 21일부터 전면 통제
오는 21일부터 1년 가까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농어촌도로.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영귀미면 덕치리 농어촌도로 성방선(영귀미 101호선)을 오는 21일부터 2026년 6월말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덕치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덕치리 방면으로 소구니쉼터를 경유해 여우고개 방면으로 우회해야 하며 여우 고개에서 덕치리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 역시 좌회전 후 덕지천을 건너 덕치리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번 농어촌도로 성방선 구조개선 사업은 기존에 이용하던 도로의 노후 및 지속적인 침하로 인해 차량 통행 시 전도의 위험이 크다는 진단에 따라 시행됐다.

홍천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을 유도하기 위해 세부 우회경로를 사전에 마련하고 안내 간판과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구조개선사업이 완공되면 도로 종단구배가 완만해지고 회전반경이 커져 차량 운전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지역의 도로 노후 문제 및 지속적인 침하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일시적인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