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알로에·곤약젤리 담은 ‘스파우트 파우치형’ 신제품 선보여
보람바이오 파우치 음료. 보람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여름철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스파우트 파우치형 음료’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제로슈가·저칼로리 제품으로, 기능성과 휴대성을 앞세워 여름 음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보람바이오는 최근 △사각사각 마시는 청포도 △사각사각 마시는 파인애플 △청포도 곤약젤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과 ‘워터멜론 곤약젤리’ 등 수박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던 후속 제품이다.
‘사각사각 마시는’ 시리즈는 리얼 과즙에 알로에베라겔과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를 함께 담아 씹는 식감과 청량감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 청포도 제품은 과즙 기준 18.54%, 파인애플 제품은 14.58%의 과즙을 함유해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휴대가 간편한 스파우트 파우치형 용기로, 냉동해 샤베트처럼 섭취할 수도 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청포도 곤약젤리’는 제로슈가, 5kcal 저칼로리로 구성된 음료형 간식이다. 곤약을 활용해 포만감을 높이고 청포도 농축액을 함유해 입맛을 돋우는 기능도 더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기능성 과일음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제품은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오아시스마켓과 이마트24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유통 중이다.
한편 보람바이오는 1999년 설립된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 및 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전 생애 주기를 고려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F&B 영역에서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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