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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보드 타고 워터밤 즐기자" 26일부터 부산 북항 활성화 시민축제

"패들보드 타고 워터밤 즐기자" 26일부터 부산 북항 활성화 시민축제
부산항 북항.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에서 시민이 즐기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중구, 동구, 해양수산부 등과 오는 26일부터 12일간 1단계 북항재개발 지역에서 북항 활성화 시민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북항 1단계 구역 경관수로에서 하루 300여명이 직접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북항 1단계 구역 경관수로에서 열리는 체험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패들보드를 타며 부산 북항과 원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구는 북항 해양문화지구 앞 공원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만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물놀이장에는 슬라이드와 영유아풀도 있다.

동구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북항 1단계 경관수로 일원에서 LED 카약, 수상 자전거를 체험하는 해양레저 페스티벌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감성 힐링 버스킹을, 부산명상협회는 명상과 음악회를, 영화의전당은 북항 1부두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부산시설공단은 북항 친수공원에서 '노을 요가'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워터밤 행사도 예정돼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