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식재료 신선 보관 수요 급증
제니퍼룸 선풍기 완판 행진
락앤락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 락앤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과 신제품 ‘프레쉬 스텐 진공 쌀 냉장고’가 여름철 주방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식재료 보관 수요가 늘며 판매량도 동반 상승했다.
15일 락앤락에 따르면 프리저핏은 냉동실 정리에 특화된 전용 용기로, 모듈형 설계와 라벨 클립 덕분에 식재료를 종류별로 쉽게 분류·관리할 수 있다. 냉동 전용 엘라스토머 소재를 사용해 얼어붙은 식재료도 해동 없이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신제품 ‘프레쉬 스텐 진공 쌀 냉장고’는 12시간마다 내부 압력을 자동 감지해 진공 상태를 유지하고, 냉기를 고르게 전달해 쌀의 변질과 냄새를 막아준다. 내부는 스테인리스 304 소재로 제작돼 위생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제습기능과 이중창 구조로 실용성도 높였다.
락앤락의 자회사 제니퍼룸의 ‘폴더블 무선 선풍기’. 락앤락 제공
락앤락 자회사 제니퍼룸의 무선 ‘폴더블 선풍기’도 주목받고 있다. 8000mAh 배터리로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하며, 접이식 구조로 휴대성과 공간 활용을 높였다.
8단계 풍속 조절, 저소음 BLDC 모터, 높낮이 조절 기능 등이 적용돼 탁상용과 스탠드형 모두 가능하다. 출시 9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여름 가전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프리저핏은 비여름철 대비 판매량이 30% 늘었고, 신제품 진공 쌀 냉장고도 출시 직후 소비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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