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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감소 시대 도시의 미래 진단한다.

22일 '줄어드는 인구 달라지는 도시' 세미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감소 시대 도시의 미래 진단한다.

[파이낸셜뉴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2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줄어드는 인구, 달라지는 도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도시 재편의 시나리오를 짚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교토대 도시·지역경제학 분야의 권위자인 모리 토모야 교수가 참여해 한국보다 20년 먼저 인구 감소를 겪은 일본의 지방 소멸 현황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를 통해 100년 후 도시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김영수 전 산업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의 수도권 집중 현상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지방 도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토론은 김세용 고려대 도시연구원장(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패널로는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은정 경상북도 저출생여성정책 특별보좌관 등이 참여해 인구 감소 시대의 도시·재정·주거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