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송병철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송경옥 전 금감원 출신 변호사 합류
이규문∙송병철 고문, 송경옥 파트너 변호사/사진=법무법인 화우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화우가 정책 리스크 대응력을 높이고자 형사, 입법, 정책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화우는 15일 이규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송병철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송경옥 전 금융감독원 출신 변호사를 고문 및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규문 고문은 35년간 경찰 수사 실무와 지휘를 맡아온 '수사통'으로, 경찰청 수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부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통신추적 등 수사기법을 도입하고 책임수사제를 추진하며 경찰 수사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고문 합류로 화우는 현장 수사 대응력과 전문성이 올라가는 동시에 컴플라이언스·수사기관 네트워킹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병철 고문은 제13회 입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을 역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내고 지난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뒤 현재 국회입법지원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 고문은 화우 GRC 센터의 입법 컨설팅과 예산 자문을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옥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는 금감원, 대통령실, 연합자산관리 등에서 구조조정 및 정책금융 업무를 폭넓게 다뤄왔다.
송 변호사는 지난 2013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저축은행 구조조정·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수립·부실기업 워크아웃 등 실무를 경험했다. 최근까지 법무법인 세종에서 정책금융팀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기획재정부 경영평가 팀장 등으로 활약 중이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는 중량감 있는 인재를 꾸준히 영입함으로써 각 분야 실무에 경험과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있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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