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엠앤서비스와 업무협약...8월부터 사전 등록 시작
임양진 광주은행 신탁본부장(부행장·사진 왼쪽)과 김성준 SK엠앤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퇴직연금 복지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 퇴직연금 가입하면 여행·건강검진 할인 혜택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SK엠앤서비스와 '퇴직연금 복지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임양진 광주은행 신탁본부장(부행장)과 김성준 SK엠앤서비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광주은행 퇴직연금 고객 전용 베네피아' 플랫폼을 통해 여행·여가·레저·쇼핑·건강관리·취미 및 자기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를 특별히 우대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 △국내외 여행 할인 △건강검진 우대서비스 △온라인 쇼핑 최저가 보장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엠앤서비스에서 운영하는 복지몰 플랫폼 '베네피아'는 국내 약 3700개의 기업 및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복지 플랫폼으로, 약 1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선택적 복지사업 시장 점유율 1위의 복지 플랫폼이다.
'광주은행 퇴직연금 고객 전용 베네피아' 플랫폼은 오는 8월부터 광주은행 홈페이지 및 광주와뱅크(APP), 모바일웹뱅킹 등을 통해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 후 일주일 뒤에 '베네피아' 회원 가입 후 본격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퇴직연금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은행 임양진 신탁본부장(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은행 퇴직연금을 이용하는 고객님을 위한 부가서비스 확장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연금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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