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1·2차 이어 3차 77억4000만원 토지비 도시공사에 납부
광주광역시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 사업'<사진·조감도>이 현지법인 설립, 토지비 중도금 납부,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 사업'이 현지법인 설립, 토지비 중도금 납부,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 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이날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과 토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했고, 같은 해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하고 기본계획(MP)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납부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23년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원지부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비롯해 콘도, 부대시설을 오는 2030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 "향후 세부계획이 마련되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의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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