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국산 장비·소프트웨어(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공동연구기관인 위엠비와 함께 △3D 디지털 트윈 기반 데이터센터 통합시스템(DCIM) △인공지능(AI) 기반 성능 예측 분석 시스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구축 및 DCIM 연동 기술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등 4가지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AI 기반 예측·자동화 운영관리 기술 확보를 통해 DCIM 고도화와 국산화를 추진함으로써 국산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자립도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노그리드 측은 설명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노그리드의 CMP 솔루션이 AI 기반의 DCIM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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