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이 지난 2022년 9월15일 뉴욕 더 풀에서 열린 케링 재단의 '여성을 위한 돌봄' 만찬에 참석해 미모를 뽐내고 있다. 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명성을 얻은 영국 배우 엠마 왓슨(35)이 과속 운전으로 면허가 6개월간 정지됐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왓슨은 지난해 7월 31일 영국 옥스퍼드의 30마일(약 48.3㎞) 제한 구역에서 시속 38마일(61.2㎞)로 주행하다 적발됐다.
영국 위컴 치안법원은 이에 벌금 1044파운드(약 195만 원)와 함께 6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왓슨은 과속운전 위반 이전에도 벌점 9점이 누적된 상태였다. 이번 위반으로 3점이 추가되면서 영국의 자동 면허정지 기준인 12점을 넘겼다.
왓슨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또 다른 해리포터 출연자인 조이 워너메이커도 과속 건으로 6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리포터 1편에서 퀴디치 심판 후치 교수로 등장했던 워너메이커는 지난해 8월 영국 버크셔 지역의 시속 40마일(약 64.4㎞) 도로에서 46마일(약 74㎞)로 달리다가 적발됐다. 그도 왓슨과 마찬가지로 벌점 누적 9점 상태였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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