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 28명 대상 기록원 소개
참여학생들 만족도 높아 "졸업 후 기록원서 일하고 싶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기록원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에 위치한 정보·보안 관련 특성화고인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 28명을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으로 초대해 기록원의 주요 역할과 정보화 기반 시설을 소개하고, 디지털 사회에서의 공공정보 시스템 운영 및 보안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록원이 위치한 경기도청 광교청사 6층부터 8층까지 주요 시설을 순회하며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 사이버보안 관제 체계, 기록관리 및 교육정보화 지원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정보관련 학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다"며 "졸업 후 정보기록원에서 함께 근무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수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 중심 학교 정책에 따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 및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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