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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으로 응급실 내원해도 보장’...AXA손해보험 온열질환 대비 보험 판매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내원해도 보장’...AXA손해보험 온열질환 대비 보험 판매
[파이낸셜뉴스] AXA손해보험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보장되는 ‘(무)AXA간편상해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령자·유병력자도 최대 80세까지 가입 가능한 간편고지 상품이다. 보험 기간 중 온열질환 응급환자로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이는 응급실내원비 특별약관을 통해 보장된다. 횟수 제한 없이 내원할 때마다 보장받을 수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해당된다. 온열질환은 수분 섭취 등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7~9월) 기후 전망 해설서에 따르면, 올여름은 고온다습한 기류 유입이 강화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5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온열질환자 수인 580명과 비교해 약 2.7배 늘어난 수치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만큼 일상 속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에 놓였을 때 실질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미리 마련해두는 것도 중요하다”며 “가입 문턱을 낮추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보장만 담은 상품으로 고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