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홍보영상 '전주랩소디'에 나오는 덕진공원 장면.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관광홍보 영상에 선정됐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관광 홍보영상이 최근 '2025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골드 어워드 마케팅 부문'에서 '최고의 여행 영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는 80여 국가 정부기관과 관광기구, 항공사, 관광업계 등 6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관광 협력 기구다. 'PATA 골드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에서 매년 각 분야별로 우수사업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관광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고의 여행 영상으로 선정된 작품 제목은 '전주랩소디'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작된 영상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작곡하고 전주시에 헌정한 곡 '전주 랩소디'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전주만이 가진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매력이 담겼다.
아름다운 음악과 전통의 멋이 조화를 이룬 영상은 심사위원단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티브 바라캇의 헌정곡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의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주랩소디와 관광 홍보영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PATA 골드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8월2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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