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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성호·구윤철·조현·김정관 장관 임명 재가

법무·기재·외교·산업부 인선 마무리…내각 공백 해소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호·구윤철·조현·김정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중순 개각 발표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

앞서 정성호 후보자는 법조계와 정치권 경험을, 구윤철 후보자는 예산·재정 전문가로서의 이력을, 조현 후보자는 외교관 경력, 김정관 후보자는 통상 전문가로서의 경륜을 각각 강조하며 청문회에 임한 바 있다.

이번 임명 재가로 주요 부처의 수장 공백이 해소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논란이 일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명단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