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전남도, 8월 말까지 고향사랑 전복 이벤트 시즌2 진행

여름철 최고 보양식 전복 소비 활성화 기대

전남도, 8월 말까지 고향사랑 전복 이벤트 시즌2 진행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복 이벤트 시즌 2'를 진행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복 이벤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초복을 앞두고 '전 국민 전복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라'라는 뜻에서 기획됐다.

전남도는 앞서 진행한 '전복 이벤트 시즌 1'에서 기부금 800만원을 모금했으며, 600여명의 기부자 중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250여명이 당첨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지난 시즌 1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전복 이벤트가 더 많은 기부자에게 특별한 보람과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시즌 2를 기획했다"면서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 하나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남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전남도는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답례품 구성을 자랑하며, 제철 수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고향 마을 체험권 등 300여종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품목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고향사랑기부 참여는 온라인의 경우 고향사랑e음,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NH농협은행(NH올원뱅크)에서,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