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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라면 수업료 30% 감면’ 부산디지털대·부산시, 협약

‘부산시민이라면 수업료 30% 감면’ 부산디지털대·부산시, 협약
부산디지털대학교 전경. fn 사진 DB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사이버대학인 부산디지털대학교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전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와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5일 ‘평생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디지털대는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수업료 30%를 감면한다. 올해 2학기 신입생·편입생 모집에서 입학을 지원한 부산시민 78명에도 수업료가 감면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대는 경영학과, 한국어학과, 사진영상학과, 컴퓨터공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보육학과, 보건행정학과, 평생교육학과 등 1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평생교육을 받고자 하는 부산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평생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대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AI) 등 기반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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