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지난 18일 영등포구와 업무협약 체결
벨리곰 IP 활용 지역 문화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기획, 지역 소상공인 지원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과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정지현 콘텐츠개발랩장과 최호권 영등포구 구청장, 송희남 문화체육과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벨리곰을 지역 콘텐츠에 접목해 축제·관광·소상공인 홍보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달 8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대(大)피서'에는 벨리곰이 구민들을 위해 깜짝 등장한다. 행사장 곳곳에 2m 크기의 미니 벨리곰 조형물이 포토 스폿으로 활용되며, 영등포구민에게 벨리곰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하반기에는 '선유마을 수영장', '선유로운',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영등포구 대표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향후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작이나 명예 홍보대사 위촉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이 이제는 단순 인기 캐릭터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지자체·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며 진정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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