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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입증한 MINI 쿠퍼...상반기 프리미엄 소형차 '1위'

전년比 판매 성장세...상반기 총 2135대 팔아치워
추천인 프로그램, 저금리 금융상품 등 운영

대세 입증한 MINI 쿠퍼...상반기 프리미엄 소형차 '1위'
MINI 쿠퍼S 3도어. MINI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형차의 아이콘 MINI 쿠퍼가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부문 판매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MINI 쿠퍼는 지난 1월~6월 총 2135대가 판매돼 경쟁모델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MINI 쿠퍼 라인업은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이 고르게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도어 모델이 58.2%(1175대), 3-도어 모델이 18.5%(375대) 비율로 판매됐으나 올해는 5-도어 모델이 39.8%(851대), 3-도어가 37.1%(794대)를 차지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판매고를 올렸다.MINI 코리아 관계자는 "MINI 코리아는 차체 형태와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제공해 프리미엄 소형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전략이 올해 MINI 쿠퍼 3-도어 모델의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유 디자인 요소 유지하며 세련됨 극대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배경에는 MINI 브랜드가 가진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감각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대를 거치면서도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테일라이트 등과 같은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 역시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겨 MINI만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하여 개발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주행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중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조합되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대세 입증한 MINI 쿠퍼...상반기 프리미엄 소형차 '1위'
MINI 쿠퍼S 3도어. MINI 코리아 제공

설립 20주년 맞은 MINI 코리아...고객 접점 확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MINI 코리아는 추천인 프로그램인 'MINI 프렌즈(MINI Friends)'을 새롭게 도입하며 고객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다.

MINI 프렌즈는 뉴 MINI 패밀리를 구매한 고객이 새로운 고객에게 MINI 차량을 소개해 출고까지 이어질 경우, MINI 밴티지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 MINI 코인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MINI 코인은 MINI 밴티지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멤버십 서비스,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 또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정비 비용을 결제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운영 중이다. 일반 할부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36개월, 선납금 30% 조건에서 0%대의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MINI 쿠퍼 C 모델은 조건에 따라 최저 0.00%의 초저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차량 구매 고객도 4.99%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MINI 쿠퍼 C 구매 고객이 잔가 보장형 리스 상품 ‘MINI 스마일 운용리스’를 이용하는 경우 최대 60만원의 월 리스료 지원금과 모바일 주유권 50만원을 더해 총 1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MINI 쿠퍼 C3-도어 에센셜 트림(3700만원) 기준으로 월 6만5000원(선납 50%, 36개월, 잔존가치 48%, 20000km 기준)에 차량을 운용할 수 있는 'MINI 스마일 할부'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